오마 비스켈(37)이 올시즌 FA 중 최초로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었다.
AP 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FA로 풀린 베테랑 유격수 오마 비스켈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1225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비스켈의 측근을 인용, 보도했다.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 9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비스켈은 2004 정규시즌에서 2할9푼1리 7홈런 59타점 19홈런을 기록했으며 클리블랜드가 내년 시즌 연봉 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포기함으로써 FA로 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전반기 네이피 페레스를 주전 유격수로 기용했으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여 방출했고 시즌 중반부터 데이비 크루스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겨왔다.
역시 올시즌 후 FA가 된 크루스는 2004 정규시즌 104경기에 출장, 2할9푼2리, 7홈런 55타점을 기록했으며 비스켈을 영입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