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들이 알바세테를 상대로 화끈한 화력 시범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호나우두(2골) 지네딘 지단,라울 곤살레스, 월터 사무엘, 마이클 오웬 등의 연속 골로 알바세테를 6-1로 일축하고 7승 1무 3패 승점 22점을 기록, 에스파뇰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분 지네딘 지단의 코너킥을 이어 받은 라울 곤살레스의 헤딩 패스를 호나우도가 골로 연결, 가볍게 선취골을 터트렸다.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월터 사무엘의 수비 실책으로 프란시스코에게 동점을 내줬으나 전반 29분 지네딘 지단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3분 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지단의 크로스를 라울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3-1로 전반을 마쳤다.
마드리드는 후반 3분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을 월터 사무엘이 헤딩슛, 4번째 득점을 올렸고 루이스 피구와 교체 투입된 마이클 오웬은 후반 44분 호나우도의 패스를 이어 받아 자신의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호나우도는 인저리 타임 때 한 골을 더 보태며 화려한 골잔치에 종지부를 찍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한 지 1개월여 만에 선발 출장, 사무엘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베컴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대표팀간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