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프랜차이즈 스타 라이터 사실상 포기
OSEN 박상은 기자< 기자
발행 2004.11.15 16: 35

뉴욕 메츠가 특급 좌완 투수 알 라이터(39)와의 재계약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메츠와 라이터는 계약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계약이 결렬됐다. 내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인 라이터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요구한 데 반해 메츠는 최소 400만달러의 연봉과 700만달러의 옵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라이터가 올 시즌 10승 8패, 방어율 3.21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나이가 너무 많다는 점을 이유로 내년 시즌 활약 여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는 전했다.
또한 메츠는 내년 시즌 팀 공격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노쇠한 라이터를 비롯한 크리스 벤슨과 같은 일부 투수들을 포기한 대신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 카를로스 벨트란(휴스턴 애스트로스)과 같은 거포들을 영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메츠 구단의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알 라이터의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입질’여부에 따라 뉴욕 메츠는 지역 팬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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