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감독의 청춘 예찬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5 22: 20

"역시 젊음이 최고야."
조 본프레레 감독이 대표 선수들의 젊음을 예찬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15일 저녁 상암 구장에서 가진 대표팀 훈련 도중 기자들에게 "누구든지 경기를 계속하면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피로함을 쉽게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또 "아무리 피곤하다해도 100% 정신집중을 하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정신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본프레레 감독이 이렇게 '젊음의 힘'과 정신집중'을 강조하는 것은 17일 벌어질 몰디브전이 집중력에서 판가름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집중력이 약해지면 어이 없는 실수를 할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상 훨씬 앞서 있는 게 사실이지만 만에 하나 어이 없는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그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다.
"젊기 때문에 피로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말은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갖고 임하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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