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 4년 연속 NL MVP 선정
OSEN 박상은 기자< 기자
발행 2004.11.16 08: 29

통산 700 홈런(역대 메이저리그 3위)을 돌파한 배리 본즈(40.샌프란시코 자이언츠)가 자신의 역대 7번째이자 4년 연속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본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실시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위표 24표(407점)를 얻어 LA다저스의 애드리언 벨트레(1위표 6표로 311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별중의 별’로 우뚝 섰다.
지난 1990, 1992년(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MVP에 선정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1993년에 자신의 생애 세 번째 MVP를 거머쥔 본즈는 2001년부터 내리 4연속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본즈의 수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4년 연속 MVP를 배출했으며 양대 리그를 통틀어 MVP를 4년 연속 배출한 팀은 지난 1954~1957년 요기 베라(1954~1955년)와 미키 맨틀(1956~1957년)이 수상한 뉴욕 양키스 이후 47년만이다.
본즈는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약물 복용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올 시즌 타율 3할6푼2리, 장타율 8할1푼2리, 45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는 등 데뷔 20년째 인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 밖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247점), 스캇 롤렌(226점), 짐 에드먼즈(160점)가 NL MVP 투표에서 나란히 3,4,5위에 선정돼, ‘살인타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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