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에인절스의 투수 라몬 오르티스가 재계약에 실패했다.
애너하임은 16일(한국시간) 라몬 오르티스의 내년 시즌 구단 옵션 550만달러를 행사하지 않는 대신 10만 달러에 바이아웃한다고 밝혔다.
선발 우완 투수인 오르티스는 올해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불펜으로 강등되었고 통산 157게임에 나서 방어율 4.60, 59승 49패를 기록했다.
애너하임은 오르티스를 포기하는 대신 지난 2002년과 2003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했던 포수 벤지 몰리나(30)는 내년 시즌 300만달러의 옵션 계약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몰리나는 올 시즌 97게임에 출전해 2할7푼6리, 10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