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세네갈 용병 엘 하지 디우프가 팬에게 오렌지 주스를 뱉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17일(이하 한국시간) BBC의 보도에 따르면 디우프는 지난 15일 열린 미들스브러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던 중 입에 오렌지 주스를 머금은 후 관중석에 있던 제임스 셰필드(11)라는 소년에게 내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셰필드에 따르면 디우프는 벤치에 앉아 있던 도중 갑자기 몸을 돌려 관중석과 그라운드를 차단한 보드 틈새로 이물질을 그에게 뱉었는데, 오렌지 주스로 추정된다고 경찰에서 주장하고 있다.
올시즌 리버풀에서 볼튼으로 임대된 디우프가 침뱉기로 구설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셀틱과의 UEFA컵 원정 경기에서 셀틱 관중들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5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당한 바 있다.
디우프는 올시즌 9경기에 출장,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볼튼은 6승 4무 3패 승점 2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5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