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의 간판 스타 빈스 카터(27)와 샘 미첼 감독의 불화를 잠재우기 위해 롭 밥콕 단장이 중재자로 나섰다.
토론토 지역의 유력지 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밥콕 단장이 깊어져 가는 카터와 미첼 감독의 골을 메우기 위해 중재자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밥콕 단장은 감독과 스타플레이어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 사이에 비유하며 미첼 감독의 카터에 대한 애정과 신뢰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모가 자식에게 화가 나도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 듯이 모든 감독들은 스타플레이어에게 때로는 화가 나기 마련”이라며 미첼 감독과 카터 사이의 불화가 일시적인 사건일 뿐이라며 카터 달래기에 나섰다.
카터는 올 시즌 개막 이전 경쟁력 없는 구단에서 뛰기 싫다는 이유로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개막 이후에도 경기당 14.3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태업’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22분을 뛰며 단 4득점을 그치는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였다. 이에 격분한 미첼 감독은 4쿼터에 카터를 벤치에 머물게 했고 경기 후 카터를 4쿼터에 기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직접 물어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카터의 트레이드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올리언스 호네츠의 캐나다 출신 센터 자말 매글로어와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NBA 5년차인 매글로어는 지난 해 정규시즌 전경기에 출장, 경기당 13.6득점과 10.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6경기에 출장, 경기당 13.5 득점에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기복없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