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스가 아마리 스타더마이와 스티브 내시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다.
피닉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뉴이언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한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와 무려 1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특급 도무미’ 스티브 내시의 맹활약으로 댈러스를 107-101로 꺾었다.
스티브 내시는 첫 친정 나들이에서 ‘내시가 떠난 후 댈러스가 더 잘나간다’는 세간의 평을 일축하듯 올시즌 최다인 18개의 어시스트에 17점을 보태며 피닉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의 폭발적인 덩크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피닉스는 스타더마이어, 숀 매리언, 퀜틴 리차드슨 등의 득점이 폭발하며 전반을 54-43으로 앞섰다.
그러나 댈러스는 3쿼터들어 제리 스택하우스의 득점포가 터지며 77-76,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4쿼터 초반 데빈 해리스와 조쉬 하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83-79로 경기를 뒤집었다.
피닉스는 위기 상황에서 ‘특급 가드’ 스티브 내시와 아마리 스타더마이어를 앞세워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내시는 종료 8분 23초를 남겨두고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의 슬램 덩크를 어시스트 한 뒤, 2개의 중거리 슛을 정확하게 꽂아 넣은 후 다시 스타더마이어의 레이업을 어시스트, 91-90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스타더마이어의 독무대.
스타더마이어는 하워드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뒤 날카로운 골밑 돌파를 성공시킨 데 이어 경기 종료 3분 12촐 남겨두고 97-95로 앞선 상황에서 슬램 덩크를 꽃아 넣으며 앨런 핸더슨의 파울을 유도, 추가 자유투마저 얻는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스타더마이어는 종료 2분 13초를 앞두고 리바운드 다툼 중 브래들리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다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2-95로 스코어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피닉스는 5승 2패로 서부컨퍼런스 태평양 지구 단독 선두를 지켰고 댈러스는 7승 2패로 서부컨퍼런스 남동부지구 2위로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