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은 1차예선보다 오히려 쉬울 것이다."
조 본프레레 감독이 17일 몰디브와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최종예선에 자신감을 보였다. 본프레레 감독은 몰디브전서 2-0으로 승리한 뒤 2차 예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1차 예선 상대들은 오로지 수비만 했던 팀들"이라면서 "하프라인부터 공을 걷어내는데만 급급했고 페널티박스 안에 우루루 몰려 공격을 거의 안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리고는 "2차 예선 상대들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한국 선수들에게 공간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또 해외파와 국내파의 조화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오늘 해외파가 골을 못넣었다고 해서 그들이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해외파는 국내파를 지원하고 국내파도 해외파를 지원하면서 팀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강팀들을 만나게 될 2차예선을 앞두고 골결정력을 보강하고 스피드와 조직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장원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