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싼 값에 팔려
OSEN 스포츠취재팀 < 기자
발행 2004.11.19 15: 14

밀워키 브루어스가 올해 말 2억20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 원)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브루어스의 웬디 셀릭 회장(47)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업을 하는 마크 아타나시오와 이날 만나 구단 매각건에 대해 거의 합의했고 오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타결키로 했다고 전했다.
브루어스는 지난 1969년 한 해만 시애틀 연고를 가졌던 파일럿을 인수해 1970년 옮겨 온 후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현 커미셔너가 한때 구단주였고 현재는 그의 딸이 주식 지분 30%를 갖고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메리칸리그에 속했으나 지난 1998년부터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브루어스는 1981년과 82년 두 차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년 하위팀으로 올 시즌 역시 NL 중부지구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해부터 매각 소문이 난 브루어스에 LA 트러스트 컴퍼니 웨스트 투자은행의 아타나시오 회장이 지난 3월 말 인수 의사를 보였고 10월 4일부터 협상에 들어갔다.
브루어스의 매각은 금명간 열릴 29명 구단주 모임에서 75% 이상의 찬성 투표를 받아야 하는데 승인 가능성이 크다. 브루어스의 매각 대금은 지난해 LA 다저스가 팔릴 때 금액인 4억5000만 달러의 절반도 안되는 액수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