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끝 없는 선수 욕심 "에투가 탐난다."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9 19: 02

"사무엘 에투에게 관심이 있다."
'지구 방위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욕심에는 도대체 끝이 없다.
호나우두, 라울, 구티, 지단, 피구, 오웬, 사무엘 등 포지션별 세계최고의 선수들만 쏙 데려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의 선두 행진을 이끌고 있는 카메룬 출신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에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구단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 사이트인 'A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면서 "요즘 잘 나가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에게도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페레스 구단주는 "훌륭한 선수들이 벤치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낭비 아니냐"는 질문에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우리 팀 소속 선수들은 모두 제 몫을 해내고 있다"면서 "요즘 마이클 오웬의 활약을 못 봤느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팀을 운영하다보면 부상이나 불의의 사고로 주전들이 못 뛰는 경우가 생긴다"면서 "백업 멤버들도 주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레스 구단주는 루이스 피구에 대해서도 진한 애정을 표시했다. "피구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그가 흰색 유니폼(레알 마드리드)을 입고 은퇴하길 바란다"고 말해 항간에 나돈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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