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음식을 먹어야 힘이 나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세비야가 러시아 원정 때 음식을 무려 850kg이나 싣고 간다.
세비야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UEFA컵 H조 제니트와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원정을 간다. 여기에 세비야 클럽 전용 식당인 로블레스의 주방장과 조리사를 대동하기로 했다. 러시아 음식도 맛은 있지만 역시 세비야 선수들의 입에 착 달라붙는 전용 식당 음식이 최고라는 판단에서다.
로블레스 식당의 주인인 페드로 로블레스는 주방장 엔리케 아빌라, 조리사 호세 마르티네스에 치즈 썰이 전문인 후안 카를로스 산체스를 대동한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3일간 먹을 음식 850kg을 주문해 특별기 편으로 운반하기로 했다. 물 포도주 커피 치즈 스파게티 등심 갈비 생선 과일 기름 소금 설탕물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재료가 다 포함돼 있다.
로블레스는 "선수들을 항상 가족처럼 생각해왔다"며 "선수들이 맛 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