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2-1로 이긴다.'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예언자'가 됐다. 호나우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1일 오전 6시 벌어지는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 때 레알 마드리드가 이길 것이라고 예언했다.
호나우두는 "추격하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추격당하는 바르셀로나의 심리적 압박감이 훨씬 크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경기서 지거나 비겨도 크게 잃을 것이 없지만 홈구장에서 경기하는 바르셀로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런 부담감이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나우두는 "올 시즌 초반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지만 최근 감각이 되살아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알바세테전서 2골을 터트린 후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얘기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알바세테전은 이미 지난 경기"라며 "내일 경기는 내일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호나우두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같이 뛰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냐"라는 질문에 "호나우딩요와 샤비"라고 답했다. 그는 "호나우딩요와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아주 호흡이 잘 맞고 있어 클럽에서 같이 뛰어도 환상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샤비에 대해서는 "정확한 패스와 리더십으로 바르셀로나 선두 행진의 원동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