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좋다.'
NBA 하부리그인 NBDL 로어노크 대즐의 방성윤(22)이 성공적인 미국 데뷔전을 치렀다.
방성윤은 19일 버지니아주 로어노크 시빅센터에서 276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파옛빌 페이트리어츠와의 2004~05 시즌 개막전에서 주전 슈팅가드로 20분간 출전해 13득점,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 114-90으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방성윤은 이날 로어노크가 기록한 유일한 3점 슛을 터뜨리는 등 7개의 야투 중 3차례 림을 갈랐다. 또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격을 시도해 팀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자유투를 얻어 6개를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3차례 파울을 기록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며 상대의 슈팅 가드인 앤트완 존스를 7득점으로 묶는 수훈을 세웠다.
로어노크는 식스맨으로 나선 아이지어 빅토로가 양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렸고, 파워포워드 제임스 토마스가 17득점, 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6명의 선수가 최소 12점 이상을 뽑아내며 50%의 야투율을 올려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또 경기 한 때 33점차까지 크게 앞서자 방성윤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후반에는 대부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방성윤은 오는 21일 플로리다 플레임과 원정경기로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