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부인 섹스 비디오 범인 적부심 기각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1.20 21: 20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게리 셰필드(35)의 부인 섹스 비디오로 붙잡힌 데릭 모슬리(38)가 구속 적부심를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미국연방법원의 모튼 덴로 영장 담당 판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 사건은 심각한 성적 문제로 엄격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모슬리의 수감을 명령했다.
시카고에 사는 사회 활동가이자 성직자를 자칭하는 모슬리는 지난 4일 셰필드의 아내 디레온 리처드가 과거에 한 가수와 가진 성행위를 담은 테이프를 자신이 갖고 있다면서 셰필드의 에이전트인 루퍼스 윌리엄스와 흥정을 벌였다. 그는 처음에 1000달러를 요구하다 나중에는 2만달러에 테이프를 넘기고 지난 17일 FBI에 체포됐다.
셰필드는 이 사건이 모슬리가 체포된 후 세상에 알려지자 “나는 비디오를 보지 않았다. 관심없다. 아내가 상대했다는 남자는 나도 전부터 아는 사람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 아내가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의연하게 나섰다.
복음성가 가수인 부인 디레온 리처드는 양키스와 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때 국가를 부른 유명인이다.
모슬리는 5년 전 금융사기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은 전과자다.
한편 모슬리의 변호사는 “모슬리는 단순하게 자신이 세상에 유명해지는 것을 원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 2만달러라는 싼 값에 테이프를 넘긴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냐”며 선처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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