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리그(2부리그) 울버햄턴의 설기현이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열린 코벤트리시티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후반 교체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설기현은 울버햄턴이 0-1로 뒤진 후반 19분 스트라이커 키스 로와 교체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지만 지난 17일 서울에서 벌어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몰디브전에 출전한 여파 탓인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설기현은 2004~2005시즌 정규리그에 9경기째 출장했으나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턴은 슈팅수에서 13-9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 내용을 보였으나 후반 16분 에디 존슨의 헤딩 패스를 받은 게리 맥셰프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하며 0-1로 패했다.
울버햄턴은 이로써 6승 5무 8패를 기록, 이날 승리로 6승 7무 7패를 기록한 코벤트리 시티와 순위가 뒤바뀌며 17위로 내려 앉았다.
울버햄턴은 2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