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경쟁자 크리스 벤슨, 뉴욕 메츠와 계약
OSEN 박상은 기자< 기자
발행 2004.11.21 11: 41

한국인 선발투수 서재응의 경쟁자인 크리스 벤슨(30)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3년 더 입게 돼 서재응의 내년 시즌 선발로테이션 진입이 불확실해졌다.
뉴욕 메츠는 21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크리스 벤슨과 3년간 총 2,2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벤슨은 사이닝 보너스 250만 달러, 2008년 구단이 행사하게 될 750만 달러의 옵션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로써 메츠 구단이 오는 2008년 벤슨의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벤슨은 총 3,0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벤슨은 지난 7월 뉴욕 메츠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3루수 타이 위긴턴을 비롯해 매트 피터슨 등 유망주를 주고 영입해 메츠에서 올 시즌 4승4패, 방어율 4.50을 기록했다.
3개월 가까이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던 크리스 벤슨이 다시 메츠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돼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는 서재응에게는 다소 우울한 소식이 됐다.
뉴욕 메츠는 벤슨과의 계약을 끝내 톰 글래빈, 스티브 트랙실, 빅터 삼브라노 외에 지난 주 계약 협상이 결렬됐던 알 라이터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서재응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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