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5살짜리 프로야구 선수 몸값- 계약금 1억원, 연봉 4,400만원
OSEN 홍윤표 기자< 기자
발행 2004.11.21 19: 20

15살짜리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선수의 몸값은 계약금 1억 원, 연봉 4,400만 원으로 낙착됐다.
일본 매스컴의 보도에 따르면 2005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본 프로야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발탁돼 화제를 뿌렸던 스지모토 켄토가 21일 한신 타이거스 구단과 계약금 1,000만 엔, 연봉 440만 엔에 가계약했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2001년 단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야구수업을 받다가 고교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되돌아온 스지모토는 181㎝, 75㎏의 당당한 체구를 지닌데다 최고시속 142㎞ 빠른 공을 던져 일본 구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1989년 1월6일 생인 스지모토는 1965년 일본 프로야구판에 드래프트가 도입 된 이래 최연소 지명 선수.
지난 17일 신인선택회의에서 한신 구단으로부터 8번째로 지명됐던 스지모토는 지명 직후 한신의 본무대인 고시엔 구장을 둘러보곤 “야구가 가능한 환경을 보고 강한 의욕이 생긴다”며 당찬 어조로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신 구단은 스지모토에게 등번호 61번을 달아주면서 “ 프로에 들어 오면 다른 8명의 신인과 마찬가지 처지이지만 주목할 선수이므로 구단으로선 그를 배려하는 것도 중요한 일 ”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고교를 중퇴하고 1973년 17살의 나이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에 입단, 좌완 에이스로 성장했던 재일교포 김일융(일본명 니우라 히사오) 처럼 스지모토가 우완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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