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말린스가 알 라이터 영입에 나섰다.
22일(한국시간) 를 비롯한 플로리다의 언론들은 플로리다 구단이 최근 뉴욕 메츠에서 FA를 선언한 알 라이터에게 1년 계약, 700만 달러의 연봉과 은퇴 후 전속 해설자로 고용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플로리다의 한 소식통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 메츠로의 복귀 또는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에 대해 고민 중인 라이터에게 플로리다는 70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플로리다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주축 멤버였던 라이터는 남 플로리다가 고향으로 지난 96년부터 2년동안 55게임에 나서 27승 21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플로리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판단한 칼 파바노 대신 알 라이터를 1년간 활용함으로써 파바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언론들은 풀이했다.
플로리다는 또한 라이터가 은퇴한 후 TV해설을 맡길 예정이다.
실제로 라이터는 포스트시즌 중 에서 TV해설가로 활약한 바 있다.
올해 만 39세가 된 라이터는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플로리다를 거친 후 올 시즌을 포함해 7시즌을 메츠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10승8패, 3.21의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말린스는 내야수 데이먼 이즐리와의 계약을 진행중이며 워싱턴 엑스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백업 포수 마이크 레드먼드와는 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