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전 패배를 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레버쿠젠전서 승리하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라울이 입을 열었다. 지난 주말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서 0-3으로 완패한 후 입을 닫고 있던 라울이 침묵을 깨고 한마디 했다.
라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질 때도 있는 것"이라며 "바르사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 팀워크 등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한수 위였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패배의 아픔을 이겨내려면 또 이기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며 "25일 벌어지는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B조 경기서 승리하도록 동료들과 정신 무장을 단단히 했다"고 강조했다.
라울은 "현재 우리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잘 나가고 있다"면서 "프리메라리가서 바르사와 승점이 7점차로 벌어졌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