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누 "인터 밀란은 제2의 고향"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24 11: 17

"인터 밀란은 제2의 고향이다. 떠나고 싶지 않다."
2004 코파아메리카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혜성같이 등장한 브라질 대표팀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누(인터 밀란)가 현 소속팀인 인터 밀란에 대한 애정을 다시한번 보였다.
아드리아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부에서 내가 다른 팀으로 갈 것이라고 공공연히 악소문을 퍼트리고 있다"고 다소 흥분한 표정으로 말문을 연 뒤 "나는 인터 밀란에서 항상 좋은 결과를 내 왔고 이 팀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 유럽의 여러 빅클럽에서 제의가 오고 있다"면서도 "인터 밀란이 나를 버리지 않는 한 나도 인터 밀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아드리아누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전서 상대 수비수에게 과격한 파울을 하다 퇴장 당했다. 이후 이탈리아의 여러 언론에서 "아드리아누가 팀에 애정이 식었다" "곧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다"라며 추측 보도를 계속 해왔다.
결국 아드리아누와 인터 밀란측은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서 전격적으로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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