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켄달, 오클랜드 트레이드설
OSEN 박상은 기자< 기자
발행 2004.11.25 08: 44

세 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포수 제이슨 켄달(30)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프랜차이즈 포수 제이슨 켄달을 내주는 대신 오클랜드의 우완 투수 마크 레드먼(30)과 좌완 아서 로즈(35)를 데려오는 2대1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2007년까지 3400만 달러의 몸값이 책정된 켄달을 보내 팀의 자금 여력을 확보하는 한편 투수를 보강한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오클랜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확인 된 포수 데미언 밀러 대신 타격과 수비가 수준급인 켄달을 영입한다는 계산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파이리츠의 단장 데이브 리틀필드는 “켄달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며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기까지는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다른 가능성도 열어 놨다.
피츠버그에서 데뷔해 줄곧 9시즌을 활약하며 통산 3할6리의 수준급 타격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켄달을 놓고 지난 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 3루수 제프 서릴로와 2대1 트레이드가 추진됐으나 존 무어 파드리스 구단주가 승인하지 않아 무산 된 바 있다.
당시 트레이드가 무산된 결정적인 이유는 켄달의 높은 몸값 때문으로 올해 연봉이 875만 달러이고 2005년 1000만 달러, 2006년 1100만 달러, 2007년 1300만 달러의 고연봉이 보장돼 있다.
이미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이번 트레이드 성사 여부도 켄달의 높은 연봉에 달렸고 오클랜드와 피츠버그가 협상 여지에 따라 2대1 트레이드 방안 외에 다른 거래가 성립 될 가능성도 있다고 AP통신은 풀이했다.
한편 피츠버그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발 투수 레드먼은 올 시즌 11승 12패, 방어율 4.71을 기록했으며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한 로즈는 통산 72승54패 26세이브, 방어율 4.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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