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하비에르 사비올라(AS 모나코)가 바르셀로나로 컴백한다.
사비올라의 현 소속팀인 프랑스 AS 모나코의 미셸 파스토르 회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사비올라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우리팀 선수"라며 "원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그를 다시 데려가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비올라는 2002년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올시즌 AS 모나코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다.
파스토르 회장과 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은 AS 모나코-리버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벌어지던 지난 24일 경기장에서 따로 만나 사비올라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했다. 결국 나온 결론은 "일단 내년 6월까지는 기다려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파스토르 회장은 "라포르타 회장이 결국 사비올라를 데려가려는 의지가 강해보였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사비올라를 다시 데려가려는 이유는 역시 공격 라인 보강 차원이다. 사무엘 에투, 호나우딩요로 이어지는 공격력이 막강하지만 헨리크 라르손이 무릎 부상으로 6개월 이상 쉬어야하기 때문에 2005-2006시즌 초반에는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라르손이 재계약을 할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사비올라를 다시 불러들여 라르손이 결장할 것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