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서재응(27)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내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서재응은 지난 24일 남해 야구 캠프에서 기아의 스카우트를 만난 자리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은 뜻에 전혀 변함이 없다. 빅리그를 떠나 국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게 되면 기아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또 국내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귀국 당시 발언에 대해 “귀국 시 한국 복귀에 관련된 이야기는 나를 선발투수로 인정해줄 수 있는 팀이면 어디든 가고 싶다는 의미였다. 그만큼 내가 (메이저리그 다른 팀에) 트레이드 돼 선발로 뛰고 싶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상황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발언이 진의와 다르게 확대해석 됐다는 뜻이다.
서재응은 지난 22일 귀국 당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나를 선발로 인정해준다면 어디든 갈 수 있고 한국에 복귀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국내 복귀 가능성을 언급,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광주일고 출신인 서재응의 연고 구단인 기아는 25일부터 남해야구캠프에서 최희섭 봉중근과 함께 훈련을 시작할 서재응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
기아측은 서재응에 대해 “관심은 물론 있지만... ”이라는 꼬리를 달아 스카우트 현실성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을 그리 높게보고 있지는 않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