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트루시에 J리그 복귀, 연봉 70억 원
OSEN 박상은 기자< 기자
발행 2004.11.25 18: 47

지난 2002년 한· 일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진출시켰던 필립 트루시에(49) 감독이 거액을 받고 일본 J리그에 복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5일 빗셀 고베가 한· 일 월드컵 당시 일본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과 500만 유로(한화 약 70억 원)에 계약키로 했다는 것이다.
트루시에 감독이 받기로 한 연봉 500만 유로는 유럽의 명문구단 ‘빅5’ 감독들이 받는 최고 수준으로 J리그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대우다.
트루시에 감독은 연봉 계약과 함께 일본 대표팀 출신인 나라사키 마사타케(GK.나고야)와 미야모토 항정(DF.오사카) 등을 팀 우승에 필요한 선수로 판단, 구단 측에 이들의 영입을 요구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피지컬 트레이너인 프랭크 부로슈리와 경기 분석관 미셀 에베도 함께 계약하기를 요구했으며 구단 측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셀 고베의 미키야 사장은 “내년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며 관중 동원도 매년 30%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J리그에 승격한 후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빗셀 고베는 내년 시즌에 대비, 100억 원의 거액을 들여 월드컵 대표 선수들 스카우트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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