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도 못하나.’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가 ‘앞으로 덩크슛을 하지 않겠다’ 는 말을 했던 것은 무심코 내뱉은 농담이라고 발뺌했다.
데뷔 이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며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에어 캐나다 센터를 찾은 홈팬들에게조차 야유를 받고 있는 카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덩크슛은 필요 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손쉬운 레이업을 노리면서 상대방의 파울을 유도하겠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카터는 를 통해 덩크슛을 안하겠다고 한 발언은 경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던진 농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4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 전 슈팅 연습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슬럼프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라고 묻길래 무심코 ‘덩크슛을 안하겠다’고 말한 것뿐이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한 말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카터는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3쿼터 종반 ‘윈드밀 덩크’를 성공시키는 등 2개의 덩크를 꽂아넣으며 시즌 최다 득점인 25득점을 올렸고 25일 뉴욕 닉스전에서도 22득점을 올리는 등 슬럼프에서 조금씩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토론토를 떠나고 싶다는 말을 반복해 온 빈스 카터는 현재 자신을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