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베컴 위해 마드리드 수시 왕복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26 14: 50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의 부진 탈출을 돕기 위해 직접 마드리드로 날아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내년 2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친선 경기가 열릴 때까지 수시로 마드리드를 왔다갔다하며 베컴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한다.
에릭손 감독은 베컴과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은 호화진용을 구성한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경기를 5-0으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은 없다”며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에서는 팀 전체가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고 지적했다.
에릭손 감독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베컴의 플레이가 실제로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반전에 베컴은 훌륭한 플레이를 했다”며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