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의 훔친 목도리가 경매 사이트에 등장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세계최대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의 스페인어 사이트(www.ebay.es)에는 '베컴의 목도리를 팝니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화려한 머플러가 올라왔다.
이 목도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열성적인 팬인 노에일라 칸토스가 올려놓은 것.
그녀는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에 출전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도착한 베컴을 보러 나갔다가 그에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경호원들의 제지로 실패하자 그의 목도리를 슬쩍해버렸다. 당시 베컴은 목도리를 뺏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나 나중에 TV 뉴스와 신문의 사진을 보고서야 알아차렸다. 하지만 열렬한 팬이 애교를 부린 것으로 눈감아줬다.
하지만 그녀는 돈에 욕심이 생겼는지 이 목도리를 경매 사이트에 올려놓았고 현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노에일라는 베컴에게 뽀뽀를 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