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레이커스에 역전승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27 17: 05

새크라멘토 킹스가 지구 라이벌 LA 레이커스전에서 페야 스토야코비치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109-10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경기 종료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명승부를 벌였다.
레이커스는 이날 40득점에 8 어시스트 7 리바운드의 ‘원맨쇼’를 보인 브라이언트의 맹활약에도 불구, 경기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거푸 실책이 나오면서 다 잡은 고기를 놓쳤다.
페야 스토야코비치는 이날 9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만을 성공시키는 저조한 야투 성공율을 보였지만 13개의 자유투를 100% 적중시키며 팀 내 최다인 26득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스토야코비치는 종료 49초를 남겨두고 105-106으로 뒤진 상황에서 가로채기를 성공한 뒤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107-106으로 역전시켰고 종료 6.7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키며 109-106으로 점수 차를 벌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리스 웨버는 22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마이크 비비는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5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서부컨퍼런스 태평양 지구 2위인 새크라멘토는 이로써 8승 4패로 3위 레이커스(7승 6패)와의 승차를 4 1/2 경기로 벌였다.
한편 태평양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피닉스 선스는 션 매리언(33득점 15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95-86으로 격파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