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카누 아약스 컴백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28 11: 02

나이지리아의 '불사조' 느완코 카누(28)가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 복귀한다.
아약스의 아리에 반 에이덴 사무총장은 28일 암스테르담 언론사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카누를 데려오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카누는 19세이던 지난 95년 루이스 반할 감독이 이끌던 아약스 소속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스트라이커. 결승 상대는 당시 세계최강의 클럽팀이던 이탈리아의 AC밀란이었다. 카누는 이어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조국 나이지리아에 아프리카 팀 사상 첫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그러나 그에게는 큰 시련도 있었다.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심장에 이상을 느껴 판막 수술을 받은 것. 많은 의사들이 "축구를 계속 하는 것은 무리"라고 진단했지만 카누는 '불사조'처럼 살아나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카누는 이후 인터 밀란, 아스날을 거쳐 현재는 잉글랜드의 마이너팀인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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