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이 제정된 이후 팀이 수상자로 결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은 가 지난 191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보드턴 레드삭스 팀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4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3연패 후 기적적인 4연승을 일궈냈고 월드시리즈에서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내리 4연승으로 86년간 지속됐던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올해의 선수상 심사에서 소속 팀 간판 투수 커트 실링 개인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커트 실링은 지난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시절, 랜디 존슨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로 이 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역대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선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유일하다. 우즈는 지난 1996년과 2000년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