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버, 벤슨 덕에 몸값 상승할 듯
OSEN 박상은 기자< 기자
발행 2004.11.29 13: 02

존 리버(34)가 크리슨 벤슨 덕을 톡톡히 볼 전망이다.
지난달 많은 나이와 잦은 부상의 이유로 뉴욕 양키스로부터 버림받았던 투수 존 리버가 올 시즌 자신보다 못한(?) 성적을 올렸던 크리슨 벤슨이 뉴욕 메츠와 3년간 225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리버의 연봉 수준도 덩달아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키스는 지난 달 올 시즌 14승8패, 방어율 4.33의 빼어난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존 리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지난 시즌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리버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를 들어 양키스는 리버에 대한 2005년 옵션 800만 달러를 행사하지 않고 그를 방출했다.
양키스가 리버를 방출한 실질적인 이유는 리버의 몸값을 떨어뜨려 싼값에 재계약하기 위한 속셈이었지만 지난 시즌 4승4패, 방어율 4.50의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했던 벤슨이 메츠와 뜻하지 않은 거액의 계약을 체결하는 바람에 양키스와 리버의 입장이 뒤바뀐 것.
리버의 에이전트인 렉스 개리는 “벤슨의 계약은 시장에서 퀄리티 피칭을 보장 할 수 있는 선발 투수에 대한 올바른 평가”라며 이에 리버도 올바른 평가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우스 플로리다의 지역 신문인 지도 리버의 몸값 인상을 거들고 나섰다.
신문은 “구단들이 리버를 선택할 상황이 아니고 리버가 경쟁력 있는 팀을 선택할 상황”이며 “플로리다 말린스가 현재 리버 영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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