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티에리 앙리(아스날), 브라질의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 우크라이나의 안드레이 셰브첸코(AC 밀란)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2004년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FIF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발표한 35명의 후보군 중 2004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남녀 대표팀의 주장과 감독, 축구협회장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다음달 21일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티에리 앙리는 2003~200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르는 맹활약으로 아스날의 무패 우승 신화를 이끌었고 2004~2005 시즌에서도 11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절정에 오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올해이 선수 투표에서는 지네딘 지단(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파리 생제르망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호나우딩요는 현재 바르셀로나를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으며 브라질을 2004 코파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끄는 등 축구 인생의 절정을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민 영웅 셰브첸코는 지난해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며 AC 밀란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겼으며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4골을 기록하며 모국 우크라이나를 2조 선두로 이끄는 좋은 활약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FIFA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는 2연패에 도전하는 브리기테 프린츠(독일)와 미아 햄(미국) 브라질의 신성 마르타 등 3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