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엡스타인 단장이 ‘어떤 선수와도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지 않는다’는 원칙을 굽히지 않는 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FA로 풀린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중 단 한 명도 잔류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수 제이슨 베리텍,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4년 이상의 계약을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격수 올란도 카브레라도 4~5년 가량의 장기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맹활약으로 한껏 주가를 높힌 카브레라가 1년 혹은 2년의 단기 계약에 사인할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여 카브레라와 보스턴의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마이너리그의 유망주 핸리 라미레스가 2006년 시즌에는 빅리그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2년간 적당한 가격으로 버텨줄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는 보스턴은 현재 배리 라킨, 호세 발렌틴, 로이스 클레이튼 등 베테랑 유격수들을 대상으로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