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찬호 천적 다이 영입 추진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30 10: 11

‘박찬호, 천적이 하나 줄어드나?’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선 강화를 위해 FA 2루수 토드 워커와 ‘박찬호 킬러’인 외야수 저메인 다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지역지 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가 지난 주말 토드 워커를 만났고 이번주 내로 저메인 다이를 만나 계약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인저스는 토드 워커를 영입해 지명타자로 2번 타순에 배치하려는 복안이고 다이의 영입 시도는 최약 포지션인 우익수의 공백을 메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로서 저메인 다이의 텍사스행은 무엇보다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다이는 박찬호를 상대로 15타수 4안타 2할6푼7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4안타가 모두 홈런이며 무려 8타점을 기록한 대표적인 천적 타자다.
다이는 올시즌 손목부상으로 2할6푼5리 23홈런 80타점에 그쳤고 소속 팀이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시즌 종료 후 구단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한편 토드 워커는 시카고 커브스에서 129경기에 출장, 2할7푼4리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