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주전 선수로 발돋움한 미겔 카이로가 퇴출 위기에 처했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미겔 카이로(2루수) 대신 백업 포수 플래허티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엔리케 윌슨과 함께 2루수를 함께 맡으며 시즌을 시작한 카이로가 중반 주전을 꿰차며 2할9푼2리 6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지만 최근 알폰소 소리아노(텍사스 레인저스) 재영입을 염두에 두고 카이로를 내보낸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올해 77만5000달러를 받은 포수 플래허티와 연봉 100만달러선으로 상향 조정해 재계약할 방침이다.
플래허티는 올해 단 127타석에 나서 타율 2할5푼2리, 6홈런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카이로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는 AP통신의 퇴출설에 대해 “지금까지 카이로의 계약 문제에 대해 양키스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하지 못했다”면서 “카이로의 계약 문제는 시간을 좀 더 두고 양키스와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