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특급 마무리' 베니테스 영입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1 08: 11

부실한 마무리 투수로 고전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특급 마무리’ 아만도 베니테스를 영입해 팀의 가장 큰 약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3년간 총 2100만달러의 조건에 베니테스와 계약을 맺었고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는대로 계약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고 시속 98마일(158km)에 이르는 강속구로 유명한 베니테스는 2004 시즌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64경기에 등판, 2승 2패 47세이브 방어율 1.2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다 세이브 투수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004년 시즌 내내 마무리 투수들의 '불장난'으로 골머리를 앓은 후 오프시즌 동안 ‘마무리 보강’을 선결과제로 추진한 끝에 대어를 낚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반기에 매트 허지스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으나 23세이브를 올리는 동안 무려 8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난조를 보였고 후반기에는 선발투수 출신인 더스티 허맨슨에게 마무리 보직을 맡겼지만 역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베니테스를 영입함으로써 숙적 LA 다저스의 최강 마무리 에릭 가니에와의 '마무리 맞대결'이 볼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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