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최고 몸값 선수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이하 에이 로드)가 아빠가 됐다.
A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에이 르드의 아내 신시아가 지난달 19일 마이애미에서 딸 나타샤를 출산했다고 에이 로드의 대변이 스티브 포르투나토가 밝혔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의 3루수인 에이 로드는 "나와 아내는 매우 기뻤다. 우리는 정말 은총을 받았다"며 딸의 탄생에 기뻐했다. 에이 로드와 신시아는 2003년 플로리다에서 비밀스럽게 결혼식을 가졌다.
올 스프링캠프 시작 직전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꿈꾸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으나 소기의 목적을 이뤄지 못해 우울했던 에이 로드에게는 아빠가 된 것이 한 해를 결산하는 선물이 된 셈이다. 에이 로드는 양키스의 주장이자 간판스타인 데릭 지터에게 밀려 '지존' 유격수에서 3루수로 전환했으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당수사건'까지 빚어지는 등 올 시즌은 여러모로 스타일을 구긴 한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