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8연승 질주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1 17: 53

화끈한 공격 농구로 올시즌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닉스 선스가 유타 재즈를 꺾고 파죽의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피닉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유타를 115-102로 완파했다. 올시즌 평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피닉스는 야전 사령관 스티브 내시(20득점 14어시스트)가 코트를 지휘하는 가운데 선발 출장 5명이 모두 15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53.8%의 높은 야투 적중율로 카를로스 부저(27점 18리바운드)가 분전한 유타를 침몰시켰다.
아마리 스타더마이어(29득점)와 션 매리언(21점)은 똑같이 9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블록샷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유타는 4쿼터 중반까지 시소 경기를 벌였지만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피닉스의 다양한 득점 루트를 봉쇄하는데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피닉스는 종료 7분여를 남겨 두고 92-90으로 쫓기던 상황에서 퀜틴 리차드슨(18득점)과 조 존슨(15득점)의 3연속 3점포을 앞세워 101-9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종료 4분여를 남겨 둔 시점에서 슬램덩크를 꽂아 넣은 것을 시작으로 9연속 득점을 올린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의 인사이드 공략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닉스는 현재 12승 2패로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같은 지구 2위 새크라멘토 킹스(9승 5패)는 같은 날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98-93으로 격파했으며 3위 LA 레이커스(9승 6패)도 팀플레이에 주력한 코비 브라이언트(20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밀워키 벅스를 95-9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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