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최고의 거포인 배리 본즈(4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고 좌익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메이저리그 및 프로미식축구 전문 주간지인 '스포츠 위클리'는 2일(한국시간) 올해 최고의 좌익수로 배리 본즈를 꼽았다. 매주 포지션별로 올 시즌을 결산하며 순위를 선정하고 있는 스포츠 위클리는 본즈가 OPS(출루율 및 장타율을 합한 수치) 1.422로 2위인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의 1.009를 압도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다.
'스포츠 위클리'는 '좌익수 부문은 파워히터들이 즐비한 곳'이라면서 본즈는 '당연히 최고'라고 평했다. 본즈는 올 시즌 타율 3할6푼2리에 홈런 45개를 기록하ㅂ며 내셔널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라미레스에 대해선 본즈만 없었다면 당연히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며 아까워했다.
좌익수 부문 중에서 본즈와 라미레스외에 눈길을 끄는 것은 뉴욕 양키스의 일본 출신 외야수인 마쓰이 히데키. '스포츠 위클리'는 OPS에서 애덤 던(신시내티 레즈)과 모이제스 알루(시카고 커브스)에 이어 5위인 마쓰이를 전체 평점에서는 당당히 3위에 올려놓았다. '스포츠 위클리'는 마쓰이는 양키스에서조차 저평가된 선수로서 돋보이는 타격실력과 함께 플레이가 꾸준한 외야수라고 높이 평했다.
이밖에 호세 기옌(워싱턴 내셔널스), 카를로스 리(시카고 화이트삭스), 제이슨 베이(피츠버그 파이리츠), 칼 크로퍼드(탬파베이 데블레이스), 루 포드(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최소 502타석 이상 선수 그룹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