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움직이기 시작했다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4 09: 38

뉴욕 양키스가 본격적인 재정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케니 로프턴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보내는 대신 셋업맨 펠릭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로프턴은 올시즌 양키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활약하며 83경기에 출장, 2할7푼5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로드리게스는 76경기에 등판 해 5승 8패 1세이브 방어율 3.29를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중견수와 1번 타자 감이 없는 필라델피아와 불펜 강화를 꾀하고 있는 양키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올시즌 2할2푼8리에 그치는 등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인 말론 버드를 대신해 로프턴을 선발 중견수 및 1번 타자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양키스는 최고 시속 98마일(158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로드리게스로 부실한 불펜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양키스는 한편 백업 포수 존 플래어티와 1년 재계약을 맺었고 뉴욕 메츠의 좌완 셋업맨 마이크 스탠튼과 펠릭스 에레디아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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