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이 독일축구협회를 이겼다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4 14: 38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이 축구협회를 이겼다.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축구협회(DFB)는 3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던 남미 원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동안 줄기차게 대표팀의 남미 원정에 받대해 온 클린스만 감독은 "늦게나마 협회가 남미 원정 취소 결정을 내려 다행"이라면서 "윈터 브레이크 동안 대표 선수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독일축구협회는 최근 월드컵 주요 경기서 독일이 번번이 남미팀에 패해 우승에 실패한 경험을 거울 삼아 본선을 6개월 앞두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강호들과의 현지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축구인들 상당수가 선수들의 휴식 시간을 모두 빼앗아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독일은 2004년 12월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돌며 A매치를 치르고 2005년 6월15일부터 29일까지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하도록 주요 일정이 잡혀 있다. 2006 독일월드컵 본선은 2006년 6월 9일 뮌헨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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