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호나우딩요 이적료 의혹 조사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4 14: 39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축구 스타 호나우딩요(24.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부정 의혹에 휩싸였다.
프랑스 일간지 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검찰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바르셀로나로 옮긴 호나우딩요의 이적료가 너무 적어 탈세 혐의를 잡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호나우딩요의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그의 이적료를 축소시킨 대신 자회사인 네덜란드의 사에 호나우딩요의 초상권 사용료를 받도록 해서 프랑스 내에서 세금을 적게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나우딩요는 지난 99~2000시즌부터 3년간 PSG에서 뛴 뒤 2003~2004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2700만 달러를 지불했지만 이중 1900만 달러가 에 호나우딩요의 초상권 사용 명목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600만 달러만 PSG 계좌로 들어간 게 나중에 밝혀졌다.
결국 PSG는 세금이 비싼 프랑스를 피해 네덜란드 자회사로 자산을 옮겨 편법적인 방법으로 탈세를 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검찰은 또 니콜라 아넬카, 페테 루시 등도 호나우딩요의 경우와 비슷한 의혹을 잡고 함께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아넬카는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고 루시는 PSG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기는 과정에 를 이용한 탈세 혐의가 불거져 파문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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