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배리 본즈가 4일(한국시간) 여전히
"나는 스테로이드는 절대로 복용하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이날 본즈가 “내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지난해 12월 대배심에서 시인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나는 관련 문서를 본 적도 없고 그런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본즈는 “나의 개인 트레이너인 그렉 앤더슨이 나에게 스테로이드를 제공했다고 하는데 앤더슨은 나의 절친한 친구이고 그가 나에게 제공한 것은 관절에 바르는 아마유였는데 그 크림을 구장에서 동료들이나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항상 몸에 발랐을 뿐이지 스테로이드는 사용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약값을 앤더슨에게 한번도 건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은 앤더슨이 본즈에게 2001~2003 시즌 동안 제공한 식용 스테로이드 ‘클리어’와 바르는 유약에 금지약물이 포함돼 있었고 이 사실을 검찰이 추궁하자 대배심에서 앤더슨이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본즈의 변호사 마이클 게인즈는 이날 오클랜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앤더슨은 본즈의 친구이고 본즈에게 어떤 불법 행위나 금지 약물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본즈의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도 “올해 본즈가 수 차례 약물 검사를 받았으나 항상 음성반응이 나왔다”며 본즈의 무혐의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