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감독' 백맨에 구류 10일과 3년간 금주령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2.04 17: 35

한달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4일 감독’으로 재직한 월리 백맨(45)에게 구류 10일과 250달러의 벌금이 내려졌다.
벤튼 카운티의 홀리 홀렌벡 판사는 4일(한국시간) 3년 전 백맨이 저지른 사건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백맨은 지난 11월 2일 애리조나 감독으로 발령을 받았으나 이틀 후 에서 백맨이 과거에 두 차례 불미스런 사건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가자 애리조나 구단은 사령탑 발령 나흘 만에 전격적으로 취소하고 전 시애틀 감독이던 밥 멜빈을 임명했다.
백맨은 지난 2002년 마이너리그 감독 시절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되고 5년간 보호관찰 대상 판결을 받았다. 그러다 2001년 그의 부인과 친구가 얽힌 폭행 사건이 발생해 1일 구류에 364일간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가 이번의 최종 판결에서 10일간의 구류 처분과 벌금형을 받은 것이다. 백맨의 구류는 내년 1월 3일 집행된다.
백맨은 비교적 가벼운 형을 선고 받았으나 홀렌벡 판사는 백맨에게 2008년 1월까지 3년간 금주 명령도 아울러 내려 백맨에게는 상당한 고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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