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올해의 선수'로 호나우딩요에 투표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5 11: 44

"호나우딩요에게 투표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애제자 호나우딩요에게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출신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고 현재는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명 지도자.
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와의 인터뷰에서 "FIFA 올해의 선수상은 호나우딩요가 타야 한다"며 "먄악 다른 선수가 상을 받는다면 그 공정성에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유럽 최강의 팀으로 떠오른 데는 호나우딩요의 활약에 힘입은 바 크다"며 "투표자의 60% 이상이 호나우딩요에게 표를 던졌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은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유로 2004 폐막 후 레알 마드리드 고위 관계자가 내 에이전트를 만났다"면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포르투갈 대표팀을 월드컵으로 이끄는 게 더 중요해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은 내년 11월까지 포르투갈 대표팀과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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