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매키언 감독, 벤치코치도 할아버지로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2.05 18: 08

플로리다 말린스의 할아버지 사령탑 잭 매키언 감독(74)이 4일(한국시간) 자신과 비슷한 연령의 해리 던롭(71)을 두 번째 벤치 코치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최고령 지도자인 매키언 감독은 한달 전에도 필라델피아 감독에서 해임된 래리 보와(59)
를 벤치코치로 선임한 바 있다. 보와 코치는 17년 전 샌디에이고 감독 시절 매키언 감독을 벤치코치로 활용한 바 있다.
경기 중 덕아웃에서 감독 옆에 앉아 감독에게 선수 기용이나 선수들의 상태를 조언하는 벤치코치는 감독이 자신이 신임하는 야구인을 임명하는데 나이가 70대인 감독과 벤치코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처음이며 두 의 벤치코치가 감독을 보좌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
던롭 벤치코치는 지난 1999년 신시내티에서 매키언 감독 밑에서 3루 담당 코치를 맡은 후 6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고 2001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스카우트로 일한 바 있다.
매키언 감독은 또 보스턴 포수 출신으로 4년간 마이너리그 감독 경력의 루이스 도란테를 불펜코치, 브라이언 채틴을 육성군 담당 코치로 선임,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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