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의 역전우승을 기대하라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6 11: 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역전극을 기대하라.’
파죽의 4연승 행진으로 시즌 초 부진을 씻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 추격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사우샘턴을 3-0으로 완파한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말게 선두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고 전망하며 첼시가 레이스 후반의 압박을 견뎌내기 쉽지 않을 것이고 예상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아스날은 리그 막판 추격해오는 상대를 뿌리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첼시는 다르다. 시즌 막판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으며 중요한 승부처에서 패배한 후 선수들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며 ‘경험부족에서 오는 위기 관리 능력 부재’를 첼시의 약점으로 지적했다.
퍼거슨 감독은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부상 선수도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달 말께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또 최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미드필더 폴 스콜스를 지목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전체 흐름을 읽은 눈이 실로 탁월하며 언제 상대방의 수비 진영으로 침투해 들어갈 지를 알고 있다”며 스콜스의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스콜스는 5일 사우샘프턴전에서 후반 8분 결승골을 작렬한 것을 비롯,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4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8승 6무 2패(승점 30)로 첼시(승점 39) 아스날(승점 34) 에버튼(승점 33)에 이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