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에 도전장을 내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뉴욕 양키스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 한국인 '좌완 특급' 구대성(35)에게 지역 라이벌 구단인 뉴욕 메츠도 상당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미국 스포츠 웹사이트인 'CBS스포츠라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 코너에서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메츠와 양키스가 한국인 좌완 투수 구대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또 '구대성은 7일 탬파에서 양키스 구단과 협상할 예정이다. 구대성은 선수생활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좌타자들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원투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메츠도 구대성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소개, 정작 메츠 구단쪽의 반응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구대성측도 뉴욕 양키스가 입단이 유력한 제1순위 후보로 밝히면서도 뉴욕 메츠행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구대성측은 일단 뉴욕 양키스와의 협상에서 입단계약을 성사시킬 태세이나 만에 하나 협상이 결렬되면 뉴욕 메츠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로선 그동안 꾸준히 영입의사를 표명했던 뉴욕 양키스행이 유력하지만 계약조건 등의 이견으로 무산된다해도 구대성은 빅리그 최고의 시장을 프랜차이즈로 갖고 있는 뉴욕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할 것은 확실시된다.